분류 전체보기
자고 일어나니 Docker Captain이 되었다
자고 일어나니 Docker Captain이 되었다
2024.12.15Captains Program | Docker국내 첫 도커 캡틴 중 한명이 되었다.그게 뭐냐고..?도커 캡틴은 도커의 엠버서더로써 커뮤니티에 다양한 전문지식을 전파하고, 콘텐츠를 생산하는 책임을 맡게되는 도커의 이름으로 활동할 수 있는 권한을 얻는 홍보대사다.엠버서더 프로그램은 생소한 개념이 아닌데, 비교하자면 AWS에는 HERO라는 이름으로, Microsoft에서는 MVP라는 이름으로 비슷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전 세계에서 100명정도의 엔지니어들이 도커 캡틴으로 활동을 하고있고, 최근 한국에서는 나를 포함하여 총 3명의 엔지니어가 도커 캡틴으로 합류를 하였다.공식 사이트에서 현재 활동중인 도커 캡틴의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근데 나같은 영어도 잘 못하는 무명 활동가가 어떻게 도커 캡틴이..
241213 - 입원 후 첫 밥
241213 - 입원 후 첫 밥
2024.12.15입원한지 5일이 되었다.금식이 풀리고 처음으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비쥬얼은 충격적이었다.아무 맛도 안나는 흰죽잘게 갈린 고기건더기 하나 없는 국그리고 얇게 썰린 오이생선 한도막평소였다면 손이나 대었을까 싶은 비주얼이었지만, 나는 이미 음식을 배에 허겁지겁 집어넣고 있었다.겨우 이정도 식단에 굴복하고 그릇을 싹싹 비우다니 분했다.나는 그동안 너무 풍족하게 살았던거다. ㅋㅋㅋ위와 같은 식단으로 세끼를 하루종일 먹었는데, 분하게도 세끼를 다 싹싹 비웠다.점점 몸이 빠르게 회복되어 가는게 느껴진다.어제 오늘은 엄마랑 누나가 병문안을 다녀갔다.엄마한테는 좀 상태가 호전되면 말하려고 했는데, 언제 또 인스타 쓰는 법을 알고 시작했는지 내가 스토리에 올린 사진 한장을 보고 입원한 사실을 알아채고 달려왔다.하..
241211 - 입원
241211 - 입원
2024.12.15진짜 뒤지는 줄 알았다.식단 일기고 뭐고 아픈덴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한 3주 전부터 복통 강도와 빈도가 점점 심해져서 담당 교수님께 진찰을 받으러 3번이나 방문했었다.그 중에 한번은 간이식 대장내시경도 했었는데, 오히려 당초보다 궤양성 대장염 증상은 매우 호전된 모양으로 보여서 복통의 원인을 다른 곳에서 찾고 있었다.그런데 저번주 부터 슬슬 무언가 시동이 걸리더니 고통수치가 지수함수로 올라가기 시작했다.문제는 담당 교수님 외래진료가 월~목에만 있는데 고통이 금요일부터 못참을 수준이 되기 시작했다.무당이 뱃속에 들어와서 칼춤을 추기 시작했다.토요일즈음 부터는 혈변이 나오기 시작했다.그러는 와중에 이진태와 함께 민종이 결혼식은 또 다녀왔다. 사실 잘 기억이 안난다. ㅋㅋㅋ타이레놀을 두팩을 찢어먹었는데도..
241203 - 비상계엄 선포 그리고 의문의 고통
241203 - 비상계엄 선포 그리고 의문의 고통
2024.12.152024년에 계엄령이 선포되었다.밤 한중에 선포되었다.내일 출근 하나?코인 평소에 변동성이 너무 커서 일부러 쳐다도 안보고 있었는데, 비트코인 떡락 했다고해서 코인 처음으로 한번 구매해볼까 하고 업비트 회원가입 하려고 하는데 어플이 터졌다. 회원가입이 안된다.결국 이렇게 또 회원가입 실패다.그리고 오늘 오랜만에 대장내시경을 또 했다.약을 바꿨다.이상하게 배는 아직도 아픈데, 장은 오히려 엄청 깨끗해졌다고 한다.진짜 왜 아프지
241121 - 메이드카페
241121 - 메이드카페
2024.12.15현창이랑 경범이랑 현우가 불러서 홍대 근처 맛집을 갔다.뭔 멕시코 타코 집 같은 곳이었는데 맛있었다.돌아오려는데 경범이가 메이드 카페를 발견했다.이건 못참지 하고 네명이서 손잡고 올라갔다.막상 문 앞에 서니까 너무 무서웠는데, 한참 고민하다가 오늘 아니면 다시는 안올거 같아서 그냥 들어갔다.안에 들어가니까 생각보다 좁고, 다른 혼자 온 손님이 두명 정도 있었는데 찐의 기운이 느껴졌다.우리 테이블 담당 메이드도 있었는데, 이 아줌마가 자꾸 나한테 시비를 걸어서 맞대응 했더니 다른 메이드들도 데려와서 갈궜다.기빨려서 빨리 나가고 싶어졌다.옆에서 현창이가 메이드들한테 반응 맛집으로 낙인 찍혀서 와랄랄라 당하는거 구경하는게 진짜 재밌었다.게다가 현창이가 진짜 좋아해서 다음에 또 오고싶다고 하는데 반응이 찐이라서..
241120 - 테크 밋업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241120 - 테크 밋업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2024.12.15어제 밤에 보복성으로 치킨 먹은 대가는 혹독했다.오늘은 테스트 삼아 유산균을 먹어봤다. 딱히 큰 차이는 없었다.그래서 우선은 그냥 계속 먹어볼 생각이다.점심헤비 스테이크 (밥에 그냥 고기)제로 비타 500 (여기에 타우린이 있었는데 깊게 생각 안하고 그냥 원샷 때렸다.)저녁순남 시래기 떡갈비 정식오늘 상태는... 통증은 심하진 않고 그냥 설사는 계속 했다. 통증 빈도가 줄어들었나?최근 3일 비교해 봤을때 딱히 더 나빠지지는 않은 느낌? 아직 잘 모르겠다.전날 고통으로 잠을 설쳐서 그런지 상당히 피곤했다.회사 복도에 있는 쇼파에서 잠깐 쉰다고 누워있었는데 잠든걸 팀원한테 목격당했다.아 그리고 10월에 회사에서 주최했던 당근 테크 밋업에서 발표했던 영상이 유튜브에 업로드 되어 공개되었다.회사 동료가 실시간 ..
241119 - 식단일기 2일차
241119 - 식단일기 2일차
2024.12.15오늘은 식단을 최대한 편안한 음식위주로 먹어보려고 했다.유산균이 의외로 발작 버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오늘은 비타민들도 안먹고 메살라진 약만 먹었다.점심- 하이라이스저녁- 바나나- 호박죽어제에 비해서 배가 비교적 편안한 느낌이었다.근데 저녁쯤 되어서 또 배가 아프더니 설사가 주륵주륵 나왔다.이렇게까지 식단을 조절했는데도 설사가 나오고 배가 아픈게 너무 화가나서 배달의 민족을 열었다.보복성으로 밤 10시에 페리카나 양반간장반을 시켜서 섭취했다.후회가 된다.기왕 후회스러운 김에 바나나랑 바나나초코파이도 섭취해주었다.배달로 콜라도 왔길래 원샷 해버렸다. 심지어 제로콜라도 아니라 일반 콜라였다.난 미친놈이다.근데 지금은 의외로 배가 안아프다.폭풍전야 같다.무섭진 않다.
241118 - 식단일기 작성 시작
241118 - 식단일기 작성 시작
2024.12.15요즘 시도 때도 없이 배가 아프다.너무 아프다.계속 아프다 보니까 가끔 똥싸고 안아픈 타이밍이 찾아오면 너무 행복하다.궤양성 대장염의 영향인것 같은데 약도 잘 챙겨먹는데 왜이러는지 모르겠다.찾아보다보니 민감성 대장 뭐시기가 같이 왔을 수도 있다고해서 치료법을 찾아보는데 딱히 없다.원래 장은 누구보다 튼튼한 사람 중 한명이었는데 너무 억울하다.여튼 먹는거랑 관련이 깊을 수 있어서 음식으로 임상실험을 시작해 보려고 한다.오늘 먹은것 중 기억나는것들유산균 및 각종 비타민궤양성대장염 약(메살라진)아웃백(스테이크, 감튀, 빵, 양송이스프, 코코넛새우튀김 등등)카레제로콜라당분간 알콜이나 카페인은 섭취하지 않으면서 계속 임상실험 해볼 예정오늘 상태배 자주 아프고 설사발견한 좋은 블로그가 있어서 이것도 첨부크론병 걸린..
241116 - 빔 업그레이드
241116 - 빔 업그레이드
2024.12.15오전에는 신림에 세팅중인 에어비앤비에 에어컨 청소를 했다.진짜 더러웠다. 에어컨 하나 청소에 7만원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맡기기 잘했다. 혼자 했으면 우엑.오후에는 당근에서 에어비앤비 숙소에 설치할 빔프로젝터를 하나 구매했다.18만원에 올라왔는데, 멀리서 사러갔고 물건을 보니 리모컨이 없어서 15만원에 구매했다.거래하고 보니 사촌동생 웅석이 집이랑 가까워서 등촌 샤브샤브를 조졌다.돌아오는 길에 강남에서 웅석이가 약속이 있다고 해서 태워다 줬는데, 실수였다.주말에 서울 시내를 차타고 돌아다니는건 미친 짓이다.운전만 5시간을 했다.집에 돌아와서 빔을 켜봤는데, 횡재했다. 원래 집에서 쓰던 빔보다 훨씬 좋았다.그래서 집에 있던 빔을 에어비엔비에 가져다놓고 새로 산 빔을 집에 설치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신나게 우당..
중앙대학교 입원비용에 대한 산정특례 및 의료실비 혜택 계산
중앙대학교 입원비용에 대한 산정특례 및 의료실비 혜택 계산
2024.12.15입원비용 계산24년 12월 기준 병실 이용 비용이다.나는 간호병동 4인실에 입원 했다. 때문에 원래라면, 병실 이용료만 1일에 67,500원이다.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찾은 입원진료비 영수증 예시를 살펴보니 입원 비용 계산에는 병실비 + 약제비 + 식비 + 기타 검사 비용 들이 추가 되는 것으로 보였다.나 같은 경우에는 입원해 있는 동안 병의 원인을 찾기 위해 CT, 내시경, 엑스레이 등을 이용 했었고, 약도 이것저것 주렁주렁 달고 있었으니 아마 이런 비용들이 가산 될 것이다.산정특례 혜택하지만 나는 중증난치질환으로 분류되어 산정특례 혜택을 받기 떄문에, 이번 입원에 대해서는 급여 진료비로 분류되는 것들에 대해서는 10%만 지불하면 된다.(입원 원인이 관련 질환의 악화였기 때문)따라서 병실료는 원래 개인부담..
241007 - 당근테크밋업(궁극의 CI 환경을 만들기 위한 여정)
241007 - 당근테크밋업(궁극의 CI 환경을 만들기 위한 여정)
2024.12.15개요진행일시 : 2024.10.07참여 규모 : 200명카테고리 : 공개 컨퍼런스당근에서 처음으로 공개 테크 밋업을 진행했다. 재미있는 점은 개발자 컨퍼런스가 아니라 밋업이라는 타이들로 진행했다는 점인데, 재미있는 배경은 바로 이 밋업을 하자는 의견이 회사 경영진 측에서 시작된것이 아니라 사내 개발자들 사이에서 작당모의 한 결과 시작 된 흐름이었다는 점이었다.사실 이러한 당근에서 그동안 공개 밋업을 아에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내가 소속된 SRE팀에서도 작년까지도 3회에 걸쳐서 매년 공개 밋업을 해오고 있었다.그래서 이번에도 밋업을 해야지~ 하고 준비하고 있는데, 다른 서버 개발자 분들이 관심을 보이며 우리도 하자! 하던것이 이렇게 웅성웅성 회사 전체가 참여하는 당근의 공식 개발자 밋업이 되어버린 것..
240926 - SK DEVOCEAN 37회 테크 세미나
240926 - SK DEVOCEAN 37회 테크 세미나
2024.12.15개요진행일시 : 2024.09.26 (총 2시간)참여 규모 : 300명장소 : 온라인카테고리 : 공개 온라인 세미나SK DEVOCEAN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테크 세미나에 참여하게 되었다.사실 2~3년전쯤 SK 기술 컨퍼런스에 방문했다가 DEVOCEAN이라는 개발자 커뮤니티를 만들고 있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최근에서야 이후로 꽤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들이 있었던 것을 알게 되었다.확실히 기업이 운영하는 커뮤니티라 그런지 커뮤니티가 관리가 잘 되고 정기적으로 글을 발행하고 소통하는 분위기가 잘 형성되어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사실 이번에 DEVOCEAN에서 테크 세미나를 진행하게 된 것은 얼마전에 얻게 된 새로운 타이틀인 도커 캡틴으로써의 첫 행보이기도 했는데, 도커 본사에서 이번 테크 세미나에 도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