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16 - 빔 업그레이드
오전에는 신림에 세팅중인 에어비앤비에 에어컨 청소를 했다.
진짜 더러웠다. 에어컨 하나 청소에 7만원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맡기기 잘했다. 혼자 했으면 우엑.
오후에는 당근에서 에어비앤비 숙소에 설치할 빔프로젝터를 하나 구매했다.
18만원에 올라왔는데, 멀리서 사러갔고 물건을 보니 리모컨이 없어서 15만원에 구매했다.
거래하고 보니 사촌동생 웅석이 집이랑 가까워서 등촌 샤브샤브를 조졌다.
돌아오는 길에 강남에서 웅석이가 약속이 있다고 해서 태워다 줬는데, 실수였다.
주말에 서울 시내를 차타고 돌아다니는건 미친 짓이다.
운전만 5시간을 했다.
집에 돌아와서 빔을 켜봤는데, 횡재했다. 원래 집에서 쓰던 빔보다 훨씬 좋았다.
그래서 집에 있던 빔을 에어비엔비에 가져다놓고 새로 산 빔을 집에 설치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신나게 우당탕탕 하다가 RCA 케이블을 잘못 꼽아서 스피커를 터트렸다.
하...
수리비가 너무 비싸서 직접 수리해 보기로 마음먹었는데, 아직 엄두가 안난다. 그래서 구석에 짱박아 놨다.
아 그리고 유튭 시작하려고 영상도 이것저것 찍었다.
언제 편집해서 올리려나. 이것도 쌓이면 일되는데..
여튼 이득과 손해가 공존하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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