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근삼이

현창이랑 경범이랑 현우가 불러서 홍대 근처 맛집을 갔다.
뭔 멕시코 타코 집 같은 곳이었는데 맛있었다.

돌아오려는데 경범이가 메이드 카페를 발견했다.
이건 못참지 하고 네명이서 손잡고 올라갔다.

막상 문 앞에 서니까 너무 무서웠는데, 한참 고민하다가 오늘 아니면 다시는 안올거 같아서 그냥 들어갔다.

안에 들어가니까 생각보다 좁고, 다른 혼자 온 손님이 두명 정도 있었는데 찐의 기운이 느껴졌다.

우리 테이블 담당 메이드도 있었는데, 이 아줌마가 자꾸 나한테 시비를 걸어서 맞대응 했더니 다른 메이드들도 데려와서 갈궜다.
기빨려서 빨리 나가고 싶어졌다.

옆에서 현창이가 메이드들한테 반응 맛집으로 낙인 찍혀서 와랄랄라 당하는거 구경하는게 진짜 재밌었다.
게다가 현창이가 진짜 좋아해서 다음에 또 오고싶다고 하는데 반응이 찐이라서 더 재밌었다.

현창아 자주가고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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