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바이오닉렌즈 개발 시력 3.0시대 열리나
케나다 의료업체인 오큐메틱스(ocumetics)라는 업체에서 눈이 번쩍 뜨이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오큐메틱스에서 개발한 아이템의 이름은 바로 '슈퍼바이오닉렌즈' 인데요
말 그대로 '생체공학적인' 렌즈입니다 각막 내부에 수술을 통해 삽입하는 인체와 결합하여 사용하는 특수한 렌즈인 것이지요
위 동영상은 SBS에서 보도한 슈퍼바이오닉렌즈에 관한 정보입니다
슈퍼바이오닉렌즈에 관해서 간단하게 소개해 보자면 우리 눈의 수정체 부분을 빼내고, 그자리에 특수하게 개발된 바이오닉렌즈를 삽입하는 수술을 통해 시력을 향상시킨다는 것인데요
개발팀에서 이야기하는 슈퍼바이오닉 렌즈의 장점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수술시간이 8~10분이면 충분하다
2. 시력이 미국시력으로 20/20의 세배(한국시력으로 약 3.0)으로 엄청나진다
3. 수술후 10초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4. 수정체의 노화등이 원인이 되는 백내장등을 예방할 수 있고, 수술후 부작용이 없다
임상실험단계를 거치고 2017년이나 2018년쯤에 상용화 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수술 가격은 자세히는 알려져 있지않지만 세간에 떠도는 정보에 따르면 약 300만원대라고 하는데 정확한 정보는 아니랍니다
성공만 한다면, 여러가지 원인으로 시력이 좋지 못한 분들에게 깨끗한 세상을 볼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는 정말 좋은 기술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필자의 생각에는 아직 임상실험도 끝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실제로 수술을 하였을 경우에 어떠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지 확실하게 모르는 상황에서 '눈'이라는 중요한 부위를 손대는 일인데 조심히 생각해봐야하지 않나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간단히 인공조형물을 삽입하는 개념이 아니라, 신체조직인 수정체를 빼어내고 삽입하는 수술인만큼, 돌이키기도 어려울거라고 생각되기도 하고요
물론, 임상실험등에 좋은 결과를 가지고 부작용없는 수술로 자리잡게 된다면, 안경을 쓰고있는 필자에게도 참을 수 없는 유혹이 되지 않을까 싶은 대단한 기술인 것 만큼은 분명합니다
이제 인공조형물을 눈에도 삽입하는 시대가 다가온다니 한편으로는 인류의 기술발전이 벌서 여기까지 이루어 졌다는 점에 감탄스럽기도 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공상과학영화에서처럼 손을 귀에 대면 전화가 되고 눈에 카메라가 달리는 것도 실현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