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요가 테블릿2 windows용 구매 후기
방송국에서 일하게 되면서 촬영나가는 시간이 아닐때에는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졌답니다
그런데 어느날 하루를 되집어보니, 그 앉아서 있는 시간에 휴대폰만 만지작 만지작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뭔가 생산적인 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노트북을 사려고 알아보다가 이런 보물을 발견했습니다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레노버에서 만든 요가 테블릿2라는 친구입니다
테블릿인데, 탈착식 키보드도 달려있고, windows가 깔려있답니다
크기도 적당한게 휴대성도 있어보이고, 무엇보다 가격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답니다
개봉기
택배가 도착하자마자 설레는 마음으로 상자를 열었더니 뽁뽁이로 칭칭 감아진 검은 박스가 있었습니다
포장은 튼튼하게 잘 되었던 것 같았습니다
뽁뽁이와 비닐을 제거한 상자입니다. 레노버 로고와 오른쪽 아래에는 windows를 지원하는 YOGA 테블릿2 라는 글씨가 박혀있네요
(사진 몇장을 휴대폰 카메라로 찍었더니 사진이 영 구리네요 이해바랍니다)
뚜껑을 열자 내부는 두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위층에는 몸체와 충전기, 케이블이 들어있었고 아래층에는 각종 설명서와 함께 키보드가 들어있었습니다
위 사진의 오른쪽에 보이는 검정색바탕에 빨간줄이 그어진 친구의 정체는 사은품으로 온 파우치랍니다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네요
재질은 합성소재인지 푹신하면서 매끄러운 고급진 질감이었습니다(하지만, 이상한 냄새가 나서 방향제를 뿌려서 하루동안 걸어두었답니다..)
제품구경, 간단한 사용후기
키보드와 몸체를 연결시켜 보았습니다
이렇게 보니 영락없는 노트북이네요
키보드와 몸체부분은 특별한 장치없이 자석으로 붙는 방식인데요
고정을 기대하시기는 어려우실듯 합니다. 몸체부분만 들어올리면 키보드 부분은 맥없이 떨어져버리거든요
그럼에도 연결되는 부분을 굳이 만든 이유는 둘을 결합하였을때의 일체감을 주기 위해서 인듯 하네요
키보드의 동작방식은 예상하셨다시피 블루투스입니다
사실 처음에 이 부분이 좀 문제가 되었었는데요 제품을 처음에 동작시키고 키보드 인식이 자꾸 문제가 되어서 저의 인내력이 바닥이 나는 상황까지 갔었답니다..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지만, 켤때마다 다시 키보드를 인식하는데 너무 오랜시간이 걸리고, 설정에 들어가서 눌러도 잘 안되는 답답한 상황이었답니다
언제부턴가 갑자기 잘 인식하기 시작하더군요. 그것 빼고는 굉장히 마음에 드는 키보드입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를 한 다음부터는 문제된적이 없는 사항이라서 현재는 잘쓰고 있습니다
키보드 자체의 타이핑할때의 느낌은 훌륭합니다. 몇몇 탈착식 키보드의 문제점인 울렁임도 전혀 없고 블루투스가 가능한 모든 기기와도 호환이 되어서 키보드 자체로만 놓고 보았을 때에도 만족할만한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오른쪽 하부에는 키보드를 충전하고 블루투스를 켜고끄는 버튼이 있답니다
(키보드와 본체 모두 충전기 규격이 스마트폰에서 많이 사용하는 5핀이라 충전이 편했습니다)
몸체 부분은 키보드가 없을때에는 영락없는 테블릿입니다
사진상에는 보이지 않지만, 왼쪽 중앙부에 전면 카메라가 있고, 하단 중앙부에 windows로고가 박혀있는데 터치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었답니다
아까 사용했던 사진을 다시 사용하게 되었는데, 측면 오른쪽에는 이어폰을 연결하는 곳과, HDMI 단자가 있었고
측면 왼쪽 하단에는 전원버튼, 마이크로usb포트, 음량조절 버튼이 있답니다
이 마이크로 usb포트는 5핀(스마트폰 충전기 규격) 충전기를 연결하면 테블릿을 충전할 수 있고, 아래의 커넥터를 연결하면 일반 usb를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것도 사은품으로 받은건데, 굉장히 유용하답니다.
어떻게 usb사용하나 했는데, 정말 안심이었답니다
몸체 부분만 따로 사용하게 될 경우에는 3가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이 아래와 같이 고정하여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보통 키보드를 연결해서 사용할때 이렇게 놓고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이렇게 거꾸로 뒤집어서 사용할 수도 있답니다
터치해서 사용할 때나, 이동하면서 무릎에 놓고 사용할때는 이 자세가 흔들림없이 편했습니다
딱봐도 안정감이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e-book 같은걸 볼때는 이렇게 옆으로 돌려서 사용해도 좋을듯 합니다
키보드와 포개었을때의 모습입니다 매우 일체감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그냥 엄청 얇은 노트북같네요
실 사용후기
실제로 약 1주일간 사용해본 결과로는, 간단히 말해서 가격대비 굉장히 만족스러운 성능이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처음에는 키보드와 몸체부분을 따로 충전해야 한다는 부분에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겠다 싶었지만,
키보드는 한번 충전해놓으면, 1주일간은 블루투스기능을 끄지 않고 두어도 다시 충전할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었고, 몸체 부분또한 베터리가 굉장히 오래 가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실사용 시간은 웹서핑으로 14시간~17시간 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터치감도 우수하여, 단순 테블릿으로 사용하였을 때에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 10.1인치의 작은 화면크기에도 불구하고, 1920x1200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덕분에 넉넉한 마음으로 작업할 수 있었답니다
다만, 키보드가 탈착식이라는 말이 부끄럽게 너무 고정력이 부족하고, 초반에 키보드 인식이 불량했던점.
기본 저장공간이 32GB로 매우 부족하고, 한손으로 들고 사용하기에는 조금 무게감이 있다는 부분들이 단점으로 꼽으라면 꼽을 수 있을 듯 합니다
물론.... 그중 저장공간의 부족 문제는 최대128GB까지 SD카드를 장착할 수 있었기에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뒷판에 지지대 부분을 열어보면 마이크로SD카드를 삽입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답니다
이상으로 YOGA Tablet2 에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