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모두의 근삼이

ip주소

 

인터넷을 사용하시는 세대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보고, 그 단어가 대충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알고 있으실 겁니다

ip Address 라는 단어를 우리는 아이피, ip 라고 줄여서 부르곤 하지요

요즈음에는 초등학생 친구들도 인터넷상에서 시비를 붙거나 하면 줄곧

"나 컴퓨터 잘하는데 너네집 아이피 추적해서 해킹해버린다~?!"

와 같은 말을 하며 귀여운 협박을 하기도 합니다

ip주소라는 것이, 집주소와 같이 특정한 컴퓨터의 위치를 특정하는 '일종의 주소' 와 같은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출처 - cio

 

의미

 

이미 어느정도 예상 하고 계시는 것 처럼 ip주소는 '네트워킹이 가능한 장비를 식별하는 주소' 가 맞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네트워킹이 가능한 장비라 함은

PC, 서버장비, 스마트폰, 테블릿pc, 인터넷이가능한 전자사전 등등 인터넷에 연결되는 모든 장비들을 말합니다

 

네트워크상에서 통신을 하기위해서는 몇가지 통신규약(Protocol)을 따라야 하는데, 그러한 규약들중에는

"네트워킹을 하는 장비들에게 숫자 12개 고유한 주소를 주어서, 그 주소로 통신을 할 상대를 구분하도록 하자!"

라는 의미를 가진 규약이 존재한답니다

위의 규약에서 말하는 숫자12개의 고유한 주소가 바로 ip주소인 것이지요

따라서 ip주소는 여러분들이 사용하는 통신기기에 하나씩 부여가 되고, 그 덕분에 인터넷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지요

 

 

IPv4? IPv6?

ip주소라는 개념이 처음 만들어질때 당시에는, 지금처럼 네트워킹이 가능한 장비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그 수도 많지 않았지요

당시의 개발자들은 기술의 발전을 염두에두고, 12자리의 10진수 숫자의 배열로 ip주소를 만듦으로서 약 40억개의 주소가 존재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답니다

이것이 바로 IPv4 입니다 (123.321.465.789) 이러한 형태를 가지고 있지요

하지만,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PC가 보급되고, 노트북, 심지어는 스마트폰까지 등장하면서 1사람이 가지는 네트워킹이 가능한 단말기의 수가 2개, 3개가 되어버리자 약 40억개에 달하는 ip주소의 수가 부족해지기 시작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모든 이동통신장비나 기타 통신장비들이 개인적으로 공인ip를 가지는 것은 아니지만 나중에 다른 포스팅에서 따로 길게 설명할계획이니,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궁금하다면 댓글에 질문하면 성실하게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바로 IPv6인데

IPv6는 (21DA:00D3:0000:2F3B:02AA:00FF:FE28:9C5A) 와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 사용가능한 갯수가 2의 128제곱개 라고 합니다

 

그냥 2의 128제곱개라고 하니까 실감이 안가실듯 하여서 다르게 설명해보자면 (43억x43억x43억x43억개)정도라고 하면 감이 오시려나요

갯수도 갯수이지만, IPv4에 비해서 보안적인 부분도 뛰어나고, 여러면에서 뛰어난 ip주소체계라고 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IPv6를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네트워크 장비들을 모두 교체해야하는 등 너무나 많은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직은 다른 대안들을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ip주소라는 영역이 너무나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고, 그만큼 관련한 정보도 많기 때문에 앞으로 몇개의 포스팅으로 나누어 설명할 계획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신점은 댓글에 질문해 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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